전북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료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도내 124개소의 문화 관련 공공기관에서 ‘무료’ 문화 예술프로그램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27일 18:10분부터 1층 로비에서 예능에 끼가 있는 청원이 공연단을 구성해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한다.
이어 익산예술의전당은 대형 스크린에 서울 예술의전당 '발레 호두까기 인형' 실황 공연, 익산문화원의 ‘해설이 흐르는 전통 의례실 관람’과 백제의상 입어보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김제문화예술회관은 국내 최대 규모 클래식기타 합주단인 ‘그랑기타 앙상블’의 연주, 전주전통문화관, w미술관, 교동아트미술관 등 도내 시군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전시가 무료할인 제공될 예정이다.
경제/시간적인 이유로 별도의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은 도민들에게는 무더위를 피해 가까운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을 방문하여 한여름밤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상에 바쁜 도민들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만이라도 가족, 동료들과 함께 가까운 문화시설을 방문해 문화향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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