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7월말부터 한 달간을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광행락철 물가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물가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피서지내 주요품목 가격조사 및 수시 물가동향 파악,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을 감시하고 물가 인상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상인들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부당한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차단 등 물가안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우선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불법 바가지요금에 적극 대처하며, 물가동향 감시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물가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하여 사업자간의 담합행위, 물가 부당인상 업소 등을 집중 감시하고, 물가조사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주요 품목의 가격동향을 수시 파악하여 적극적인 물가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점검결과 가격 과다 인상업소 등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가격인하를 유도하고 상습적 불법행위 업소는 위생검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완주군을 찾는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피서철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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