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봉동읍 둔산공원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야외 수영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7월 22일부터 8월30일까지 운영되는 야외수영장은 400㎡ 규모로,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영장 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예전 야외농구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수영장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장 120㎝이하 어린이가 이용 가능하도록 지어졌다.
특히, 올해는 수영장 미끄럼틀 시설을 보강해 아이들이 맘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다만 7세 미만의 어린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고, 반드시 수영복과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3명을 배치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수준의 물을 제공하는 등 도내 최고의 수준의 어린이 수영장으로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무료로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산업단지사무소 운영팀(063-290-33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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