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사무소(면장 김종구)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7일부터 새롭게 단장된 민원실에서 민원서비스를 시작했다.
노후된 민원실을 리모델링하여 직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여 업무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이 추진되었다.
특히 기존 설치된 민원안내데스크가 가슴 높이로 설치가 되어 있어 민원인이 민원발급 시 서있는 상태여서 주민들이 불편하였는데 이번 리모델링으로 민원 안내데스크 높이를 20cm이상 낮춰 민원인의 눈높이 맞춰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내데스크에 진안 관광명소와 농특산물 사진을 부착하여 민원인 및 관광객들에게 진안을 알릴 수 있도록 제작하여 타 주민센터와는 다른 차별화를 두었다.
특히 민원실에 작은 북카페를 만들어 민원인들이 서류 발급 대기시간의 무료함도 해소하고 주민 만남의 장소로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열린 쉼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구 읍장은 “민원데스크의 높이를 조금 낮춘 것이 대단한 일이 아닐지라도 이런 작은 변화가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최대한 소통하려는 행정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민원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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