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경암동 동부시장 주변 상가지역의 교통 혼잡을 개선하고 상가 이용객의 주차편익 제공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일반인에 개방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여주차장 대상지 선정과 토지주와 협의를 마치고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동부시장 주변 상인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난 20일 완료했다.
그 동안 경암동 동부시장 일대는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영주차장이 부족해 도로변 불법주차로 통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다.
또한 교통 불편으로 인한 방문객 감소로 지역경제 침체와 가로환경 저해 등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시장 인근 주민은 “그동안 상가들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손님 유치 등 영업활동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에 시에서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줘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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