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는 ‘군산 바다축제’를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군산시 비응도(해양소년단 수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21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직접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아름다운 등대와 117년의 역사를 간직한 군산항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 포토존, 해양 환경 체험 안전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한 선박 모형 만들기, 해양레포츠 체험(모터보트, 카약), 승선체험(선박, 요트), 물고기 잡기, 바다환경 정화 행사, 도내 최초 다목적 관광어항 재발견을 위한 비응항 탐방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체험 행사를 마련해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시민들이 이번 바다축제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바다와 친숙해지고 바다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의 날’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 5월 31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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