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완산도서관 평화분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전개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평화분관은 일상 속의 인문학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인문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탄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운영된다.
1차 사업 총괄 주제는 이종근 새전북신문 문화전문 기자의 ‘전주의 다리에 살으리랏다’, 2차 총괄 사업 주제로는 나종우 전주문화원장의 ‘전주 길에서 동학과 살으리랏다’로 각각 3회 강연와 역사탐방, 후속모임으로 꾸며진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그 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풍수와 접목한 전주의 다리와 전라북도 동학이야기의 인문학을 재조명 해보고 잊혀 가는 역사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04개 공공도서관이 응모해 평화분관의‘전주의 다리와 동학에 살으리랏다’ 등 32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평화분관은 총 1000만원의 행사운영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산도서관 평화분관 (063-281-642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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