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11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보건소 공모에 완주군이 신규 보건소로 선정됐다.
이에 완주군은 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재가 장애인 가정방문 재활치료를 비롯해 장애인 건강검진, 구강건강관리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뇌병변 장애예방교실, 한방척추건강교실, 자조모임, 장애인식개선 및 캠페인 등 장애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사회 재가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장애예방 및 조기발견으로 장애인에 대한 재활치료에 앞장 설 계획이다.
아울러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 다양한 자원을 통한 포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65세이상 만성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 및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과 합병증 예방 등 2차 장애예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완주군에는 7,500여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중증도, 재활요구도 및 필요도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해 우리 지역실정에 맞게 건강증진, 가족지지 및 지속적 관리프로그램을 개발, 장애를 최소화하고 장애인의 자립능력을 증진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은 취약계층 재가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재활치료 및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주=김귀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