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119 구급대 이송차량서 새 생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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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서장 김원술) 부안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지난 3일 21시경 양수가 터진 산통 환자를 이송 중 병원 내 엘리베이터에서 분만을 유도 건강한 여아를 출산 시켜 화재다,
부안소방서에 따르면 부안군 격포리에 거주하는 산통환자(최모 씨 39세) 신고를 받고 부안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출동했다.
환자의 상태는 양수가 터진 상태에서 곧 분만할 것 같은 상태여서 구급대원 소방장 유희지 외 1명은 환자를 좌측 위 자세를 취하게 한 후 심호흡 및 체온유지 등 환자를 안정시키며 병원을 향했다.
구급대는 원광대학교 병원에 도착하여 4층 분만실로 향하던 중 태아 머리가 보여 분만을 유도 병원내 엘리베이터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시켰다.
산모와 태아를 병원의료진에 인계 후 귀소하는데 보호자는 새 생명을 건강하게 출산 할 수 있도록 도와준 119구급대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방장 유희지(사진)는 “병원과 거리가 멀어 이송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안=이옥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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