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홍 부안군 부군수로 지난해 7월 부임한 후 행정전문가답게 지역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생거부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건설"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온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예산·동행행정 조직의 효율성을 꾀하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며 “공무원이 힘들면 부안군민들이 편안하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조용하지만 강한 군정 조정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노점홍 부군수는 중앙정부와 도청근무의 탄탄한 인맥과 행정경험으로 민선 6기 김종규 부안군수 취임 후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이러한 성과 속에는 김 군수의 탁월한 리더십과 함께 노 부군수의 외유내강형 군정 조정능력이 주효하고 있다는 시각으로 900여 부안 공직자의 선두에서 조직을 이끄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는 평가다. 

오는 18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노점홍 부군수는 지난 1년 동안 부안군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지난 1년은 33년 동안에 걸친 공직생활에서 비롯된 행정 노하우를 부안군을 발전하려고 열정을 받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노 부군수는 전북도청 시절 15년 간 기획부서에서 일했던 노하우를 토대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려고 기획재정 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했다.

그 결과 국비 200억 원이 투입 되는 위도 낚시관관형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을 비롯한 부안 청정 누에타운 특구 내 양잠산업 벨트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녹색 나눔 숲 조성사업, 계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과를 달성, 한 발 앞서가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구슬땀을 흘려 왔다.

1958년 전북 임실 출신인 노 부군수는 1982년 공직에 입문해 진안군 안 천면장,환경보호과장, 전북도청 기획관리실 평가기획,평가통계,성과관리,성과기획,기획담당 등을 역임한 정통 기획통이다.

2012년 서기관 승진 후 전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7월 부안부군수에 임명됐다. 1999년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안=이옥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