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4일 올해 1~4월 중 임기만료 퇴직통장 126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퇴직통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은 통장의 임기 동안 행정조직의 최일선에서 시와 시민들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시정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공로가 큰 통장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통장들은 행정시책의 홍보와 주민여론이나 희망사항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고, 주민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 등을 수행해왔다. 아울러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저소득층이나 위기가정 파악 등 앞으로도 복지도우미로서 동네복지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통장들이 지역주민들과 항상 함께 함으로써 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초석이 되고, 사람향기 나는 살기 좋은 도시 전주를 만들어가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더 많은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