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구청장 안병수)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 불법광고물, 잡초 등에 대한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관리책임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부터 본격 실시하는 승강장 환경개선사업은 관내승강장 431개소 중 유개승강장 309개소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주 1회 청소와 월1회 점검이 가능토록 운영된다.

이를 위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및 동 자생단체 인력을 중점 활용해 1인당 9개소정도 승강장을 지정관리해 책임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승강장 청소를 위해 구간 인력 이동시 버스 무료탑승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와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아울러 승강장 미관을 해치고 있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벽면에 부착된 전단지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특히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완산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버스승강장 관리책임제를 운영해 구청 전 직원이 월1회 점검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안병수 완산구청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버스승강장 청소부터 관내 공공시설물까지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전주시민뿐 아니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전주의 이미지를 남겨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완산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