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김현호 교수 연구팀, 암 연구 경진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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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김현호 교수 연구팀이 암 분야 연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 연구팀이 ‘제3차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한국보건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식은 ‘2025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성과교류회’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북대병원 연구팀은 의료데이터 활용의 독창성과 임상적 가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병원 중환자데이터 연구팀은 김현호 교수(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심상일·이승헌 연구원(의생명연구원), 김유연·주은서 학생(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다차원 임상 특성 AI 클러스터링을 통한 비소세포폐암 수술 환자 개인 맞춤형 추적관찰 프로토콜 개발’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데이터를 활용해 비소세포폐암 수술 환자의 다양한 임상 특성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법을 적용해 환자별 맞춤형 추적 관찰 모델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추적 관찰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임상적 활용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연구팀은 이 모델을 통해 암 환자의 예후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의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연구를 지속해 환자 관리의 효율성과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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