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최근, 원푸드 농식품가공 기술이전 교육을 추진, 지역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실용화 보급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 기반 가공 기술의 적용 확대와 소상공인 및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관내 식품제조가공 및 외식사업체 운영자, 농업인 등 남원 시민을 대상으로 12명의 교육생이 참석하여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특히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김수인 교수(K-Food 산업연구소장)를 강사로 초빙, 특허출원 기술인 ‘백향과 시럽’과 ‘백향과 앙금’ 제조 레시피 교육과 함께 이를 활용 가능한 △논알콩 하이볼 △백향과 푸딩 △백향과 앙금 과일 찹쌀떡 △앙금 휘낭시에 등의 다양한 실습을 진행하였다.

한 업체 대표는 “ 이번 교육으로 향후 매출 증대와 소비자 반응이 기대된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남원만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레시피 기술 교육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기술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 특화 미식관광과 연계해 농식품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