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제2회 인문문화축제 - 다정한 존재들’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2~23일 양일간 진행, 전주문화재단은 사례공유 및 교류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추진한 인문 프로그램의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 내 ‘함께하는 다정한 시간’ 세션에서는 올해 전국에서 운영된 인문 프로그램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재단은 지난 7월 공모로 선정된 ‘2025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 중장년보호구역: 인문예술통행로’의 운영 경험을 공유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재단을 중심으로 삼천생활문화센터, 서신도서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세 기관의 긴밀한 협업과, 전주문화재단이 독자적으로 운영한 여행 인문학 프로그램의 기획력·전문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사례 선정으로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지역 중장년층을 위한 인문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축제에서 운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범이 될 만한 인문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