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오진규)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며, 지난 6일 장수군 번암면 봉화체육관에서 지역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의료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남원의료원이 장수군 번암면, 그리고 전북도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연계 추진한 종합 복지 서비스 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상담, 문화, 여가 활동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의료원의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투입돼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진료 및 영양 수액 공급을 제공하며 건강을 살폈다.

오진규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확대하고 의료 공공성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