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성호)는 지난 7일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일대 잣나무 조림지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열렸으며, 잣나무 등의 가지치기 및 하층 식생 정리 작업을 하면서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자리는 한국임우연합의 전직 산림청 공무원들이 함께하여 산림분야 노하우를 전달하고 선후배 간 교류 및 소통하는 기회도 되었다.

무주국유림관리소 이성호 소장은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11월에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최근 개원한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행사를 진행한 것이 뜻깊다.”며,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숲을 조성하여 국민 모두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