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일,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와 약물치료에 대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이산수 신세계효병원 나누리발달센터장을 초빙하여 발달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와 함께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 진단 및 치료, 다영역적 지원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임상 사례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문제행동을 이해하며 치료 방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약물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의 성장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범 교육장은 “장애 특성으로 인한 문제행동 사례에 따른 의학적, 행동적,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안내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정의 효과적인 치료 및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