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전주시 회복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공부방을 선물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9일 회복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06호’ 오픈식을 열고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 여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회복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전한 생활공간과 교육·정서 지원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오랜 기간 사용해 온 건물이 낡아 벽지와 바닥, 주방 등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은행은 새 도배와 함께 난방이 되지 않았던 바닥에 데코타일과 매트를 시공해 아이들이 겨울에도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간식과 식사를 위생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싱크대를 교체하고, 수납장과 블라인드 등을 지원해 정돈되고 밝은 환경을 마련했다.

이날 열린 오픈식에는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김학송 전주시의원, 임선자 회복지역아동센터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조인성 전주시청지점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새로운 공간을 함께 축하했다.

오현권 부행장은 “JB금융그룹의 핵심 사회공헌사업으로 공부방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은행의 ‘JB희망의 공부방’ 사업은 2006년 시작된 이후 206번째 결실을 맺으며, 지역 아이들에게 안정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