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입암면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위문물품을 6일간에 걸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입암면은 폭염에 취약한 3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해 시원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고, 경로당 40개소에는 수박과 커피믹스를 제공해 무더위 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간식 지원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여가시간 만족도와 사회적 교류 기회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병 면장은 “폭염 대비 물품 지원은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돕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