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이원택)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순창 지역을 긴급히 방문해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18일 오전 6시, 순창 지역에 민생실장을 비롯한 민생지원팀을 급파해 침수 피해가 심한 마을과 임시대피소를 방문했다.

이번 순창 방문은 전북 지역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라는 점에서 긴급히 이루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민생지원팀은 수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피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 향후 복구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서주영 공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해 이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며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전북도 내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임시대피소에 머물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전북도당은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반복적인 재해에 대비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도민 곁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만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