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축협은 지난 5일, 축협에서 운영하는 가축시장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으로 새롭게 거듭났다고 전했다.

이날 가진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는 관계자들과 조합원들이 참석했으며, 경매시장은 약 1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마련된 것으로, 가축거래의 투명성과 유통체계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고안되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든 원격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자들은 더 이상 직접 시장에 방문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으며, 특히 출품된 가축들의 정보와 경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거래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화된 시대에 발맞춘 가축시장 시설 개선을 통해 축산물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지역 축산업의 발전이 촉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한경석 조합장도 “앞으로도 경매시장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