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다른오름, 프리미엄 막걸리 ‘풍년1979’로 IWSC 브론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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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다른오름이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인 ‘2025 국제 와인 앤 스피릿대회(IWSC)’에서 자사 프리미엄 막걸리 제품인 ‘풍년1979’로 브론즈(동상)를 수상하며 한국 전통 막걸리의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에 따르면‘풍년1979’는 1970년대 시골 마을에서 마시던 막걸리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전통주로, 순수 국내산 햅쌀 100%를 원료로 사용하고, 전통 시루 증자 및 자연 발효 공정을 고수한 것이 특징이다.
수상작은 단맛을 절제하고 텁텁함을 줄인 깔끔하고 담백한 맛에, 자연 탄산이 어우러진 조화로운 풍미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아로마에서는 달콤한 시트러스 향, 텍스처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 마무리는 상큼한 피니시가 어우러지며, 복합적이고 정제된 맛 프로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WSC에서 막걸리 제품 중 수상은 ‘풍년1979’가 유일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라이스 와인의 품질이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다른오름 김지응 대표(전주대 농식품경영학과 교수)는“막걸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라이스 와인으로, 좋은 원료와 정직한 제조 방식, 그리고 전통 발효 기술만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순수한 재료와 학술 기반의 전통 양조 기술로 국내외 소비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WSC는 영국 런던에서 매년 개최되며,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수천 종의 주류를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평가하는 국제 주류 품평회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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