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 영국 버튼 앤 사우스 더비셔 대학(BSDC)와의 국제 교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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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학교는 최근 영국 Burton and South Derbyshire College(BSDC)와의 국제교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BSDC와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 강화와 함께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K-FOOD와 K-BEAUTY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제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따르면 방문단은 지난 17~24일 BSDC 대학을 공식 방문해 ▲양교 간 공동 교육과정 개발 협의 ▲교직원 및 재학생 대상 현장 교류 ▲교육시설 및 시스템 벤치마킹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특히 한국과의 교류 10주년 행사에 초청받은 전주기전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와 메디칼스킨케어과가 K-FOOD & K-BEAUTY 체험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K-FOOD & K-BEAUTY 프로그램에 BSDC 학생들이 너무 즐겁게 참여해줘 기뻤다"며 "음식은 국경을 넘는 언어 같다. 저도 유학생으로서 양쪽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Burton and South Derbyshire College(영국 버튼 앤 사우스 더비셔 대학)은 영국 중부에 위치한 직업교육 특화 대학으로, 다양한 글로벌 산업체와 협력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 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 국제 인턴십, 교수 및 학생 교류 등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SCD 관계자는 “전주기전대학교 방문단과 함께한 이번 일정은 BSDC 캠퍼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역 인사 초청 전주비빔밥 행사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는 깊은 감동을 주었고, 우리 지역사회와도 따뜻하게 연결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글로벌 직업교육 시대에 두 기관이 서로 배울 수 있는 파트너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교류였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전주기전대학교는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 그리고 인류 보편 가치가 연결되는 융합형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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