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사무소, 5월 한달간 ‘세계의 민주주의’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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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소장 육성철, 이하 ‘사무소’)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이 되는 5월을 맞아 ‘민주주의와 인권’을 주제로 기획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5월 한달간(2025. 5. 1.~ 5. 31) 광주교통공사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마륵역)에서 진행되며, 전시 작품은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출판사 이은북)도서 원화와 이를 바탕으로 구성된 자료 등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역은 지난 2008년 세계인권선언 제60주년을 기념하여 “인권테마역사“로 개관하였으며, 지난 17년간 광주 시민들과 학생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대중적 인권의식 홍보의 장으로 폭넓게 활용돼 왔다.
사무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민주주의가 취약한 나라의 시민들이 어떻게 자신의 존엄과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지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홍지흔 작가는 세계 도처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주제로 작품을 구성했으며, 모두 현장성이 강하게 반영됐다. 이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에 즈음하여 민주주의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그동안 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 용역조사 등을 토대로 인권테마역사에 대한 후속조치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 인권사무소에서 관리하는 인권체험관 운영을 2024년 종료했다. 사무소는 이번 전시를 마무리한 뒤 인권테마역사 원상복구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이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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