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서장 양성진)는 17일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언어적 차이 등으로 발생하는 부부갈등 등 가정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다누리 콜센터(☎1577-1366) 전북전주센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 신고 활성화 및 지원대책 강구와 함께 유관기관 간 다양한 노하우와 현장 경험 공유 등 협력관계 구축이 논의됐다.
외사계장 박찬열 경위는“이주여성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더 세심하고 따뜻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경찰서는 맞춤형 범죄예방교실과 함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운전면허교실 운영, 범죄피해 다문화가정 방문상담 등 다문화가정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배종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