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몽골과 교육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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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지난 14일 본교 대회의실에서 몽골 고비사막주 달란자르가드(DALANZADGAD) 시와 국제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TSOGT DENEEDORJ 달란자르가드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및 주요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하고, 본교에서는 우병훈 총장과 국제교류원장, 이차전지신산업선도전문대학사업단장, 신재생에너지과 교수진이 함께 했다.
15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2년 전부터 달란자르가드시와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총 140여 명의 몽골 청소년 및 전문인력 대상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호 증진과 학술·교육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몽골 유학생 대상 특화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전주비전대학교에는 16개국 836명 유학생(본과 438명, 연수생 398명)이 재학 중이며, 몽골 유학생은 총 7개 학과에서 22명이 전공 교육을 받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TSOGT DENEEDORJ 시장은 “전주비전대학교의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과 교육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고비주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와 함께 기존에 운영해 온 청소년 대상 연수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병훈 총장은 “전주비전대학교는 단기 연수 등을 통해 달란자르가드시와 신뢰를 쌓아왔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산업 분야에서는 장학금 유치를 통해 몽골의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는 유학생 지원을 위한 단계별 통합 관리체계인‘더움(THE U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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