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6개월간의 대장정 마무리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스토리’는 지난 5월 2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6개월간 총 151회의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공연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아리울스토리’는 시즌별 페스타를 포함해 총 121회 진행됐으며, 거리 홍보를 위한 버스킹 공연은 30회를 선보였다.

-‘아리울스토리’ 유료관람객 7천명 돌파
공연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난 ‘아리울 예술창고’
2013년부터 제작에 들어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아리울스토리’는 5월부터 약 6개월간 116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53.0%(회당 174명 관람)의 객석점유율을 달성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아리울 예술창고를 방문한 총 2만1,084명 방문객 모두 공연을 관람했고, 이 중 유료관람객은 7,047명으로 2011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23만6,921여명의 누적관람객을 기록하며 새만금 방조제 내 대표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화나눔 사업, 여행상품 개발 등의 시도로 홍보마케팅 다변화
올해 상설공연추진단은 지역과 계층을 넘나드는 다양한 관람객 확보를 위해 홍보마케팅에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문화관광부에서 진행하는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아리울에서의 힐링’프로그램은 문화예술위원회 선정 우수 여행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정됐으며, 여행사와 합작해 개발한 ‘부안-새만금상설공연-군산’관광 상품은 2014 한국관광공사의‘관광주관 기획 추천 여행상품’및‘올 가을 문화여행’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시도들은 공연관람을 위해 새만금을 찾은 신규 관광객 수요를 창출하는 것과 동시에 향후 새만금 상설공연의 잠재적 관람객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역 복지 및 사회단체, 사랑티켓 등과 함께 문화 사각지대 소외계층 관람 지원
새만금상설공연은 지역 아동센터, 경로 어르신, 산간 도서 지역 어린이 등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의 공연 관람을 위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했다. 도내 10여개소의 지역 복지 및 사회단체와 협약을 체결했고 지역 사랑티켓 센터와 협력하여 티켓비 지원 대상 프로그램으로 ‘아리울스토리’를 선정하는 등 문화 소외계층의 사람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를 폭넓게 향유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객석나눔’ 공익사업을 운영하는 등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지역적 콘텐츠 새만금을 배경으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아리울 스토리’ 진행
전주세계소리축제 상설공연추진단이 자체적으로 창작해 지난 5월부터 무대에 올린 ‘아리울스토리’는 ‘바다 한가운데서 만나는 판타지’라는 주제로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비보잉, 레이저 쇼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화려하게 어우러진 예술성과 대중성이 돋보인 작품이었다.
넌버벌 퍼포먼스라는 장르를 새롭게 도입해 새만금을 찾은 다양한 관객들을 비롯해 외국인들에게까지도 새만금 인근의 신화 이야기와 무대의 감동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상설공연추진단 홍승광 단장은 “올해 초연한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스토리’는 새만금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제작한 문화관광공연상품으로써 많은 관광객들과 공연 관객들이 관람을 했고, 상설공연으로서도 어느 정도 자리매김을 했다”며 “내년에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금부터 다시 준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리울스토리’는 2015년 5월부터 더 좋은 모습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