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앙도서관, 지역 청년작가 전시로 문화상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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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설동훈)이 대학 내 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지역 청년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출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은 4월 7일부터 6월 15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중도라운지 갤러리에서 지역 청년미술작가 그룹 포지노마드(김누리, 서수인, 엄수현, 이권중)의 기획초대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상대적으로 작품 발표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작가들에게 대학 내 다중이용 시설을 전시장으로 제공해 미술시장 진출을 돕고,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국가거점대학의 문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엄수현?이권중 작가가 참여해 4월 7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2부는 김누리?서수인 작가의 작품이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 있는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 미술계의 대표적 청년 예술가들이다.
설동훈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넓은 미술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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