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학습코칭 역량 강화로 학력향상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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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1~23일 3일간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학습코칭 직무연수 전문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코칭이란 교사가 학생의 학습유형을 이해하고 공부의 걸림돌이 무엇인지를 진단한 후, 동기부여를 통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전략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기본과정(원격, 30시간)과 심화과정 4일(대면, 24시간), 전문과정 3일(대면, 18시간) 등 총 72시간을 이수해야 학습코칭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기 전문과정인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 표준교육과정(안)을 만들고, 학습코칭 6가지 전략을 공유해 자신만의 학습코칭을 디자인하는 데 초점을 뒀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지난해 전북 학습코칭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통해 양성된 1기 전문과정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연수 대상자와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1기 전문과정 강사들은 과목별·학교급별·지역별 특색을 담은 학습코칭을 실습하도록 지원해 연수의 현장성을 높일 전망이다.
한편 전문과정 2기 이수 교사들은 오는 3월부터 ‘교실 속 학습습관형성 60일 프로젝트’에 필수로 참여해 학생의 학습 습관 형성을 돕고,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공하게 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학습코칭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은 학습코칭 수업 프로그램 참여로 자신의 학습 역량을 키우고 맞춤형 개별학습으로 학력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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