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적으로 살포되는‘음란성 전단지’차단을 위해 행정·사법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높다.
대부분 낯 뜨거운 문구와 사진 도배돼 있어 도시 이미지 훼손은 물론이고 청소년 탈선까지 조정하고 있다며 행정·사법 당국의 철저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저녁시간대면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해 불법 전단지를 살포하고 있어 지역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
더욱이 뿌려지는 불법 전단지는 일수·대출 광고물 뿐만 아니라 성매매를 암시하고 있을 정도로 음란한 내용이 많은 전단지가 뿌려지고 있어 청소년들의 교육여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내 대학교 주변, 밀집상가, 주택가 골목 등에 심야를 틈타 소형 명함형 전단지를 다량으로 뿌리거나 차량 유리에 꽂아놓고 도주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양구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명함형 전단 살포자 현장적발시 오토바이행인으로 위장해 단속을 피하거나 전단에 나오는 연락처에 대한 소유인 파악이 안 되는 등 단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이 때문이라도 불법성인 전단지 배포자와 성매매자, 일수업자 등 광고주와 더불어 인쇄업자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불법 선정성 전단지 살포가 뿌리 뽑힐 때까지 강도 높은 단속과 함께 대포폰 등으로 단속을 피하는 불법행위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덕진구에 사는 한 상가 업주는“서울이나 경기도 같이 전주시도 경찰과 함께 적극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벌여 불법 전단지의 근원까지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예컨데 경기도에서는 불법 전단지 전화번호를 추적해 단속에 나서고 있다. 또 불법 전단지 전화번호를 역추적해 번호를 쓰지 못하도록 경기도 행정은 조치를 취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불법 전단지를 근절하는데 한목 단단히 하고있다.
전주시도 이러한 행정을 벤치마킹하고 도입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전주시 관계자는“불법 전단지 배포는 주로 밤에 대량으로 살포되며,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서 뿌리는 형식이라 단속이 쉽지 않다”며“적발 되었을 시에도 그 처벌이 크지 않아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말했다./배종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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