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사범대학출신인 정연택씨가 창설한 사랑장학금의 전달식이 지난해 12월30일 군산대학교 총장실에서 있었다.
 '사랑장학금'은 군산사범대학 12회 졸업생인 정연택씨가 1998년 퇴직금의 10분의 1인 3천만원을 군산대에 기탁해 만들어진 장학금으로 매년 발생하는 이자수입을 품행이 바르고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해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와 모교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수여해오고 있다.
 한편 정연택씨는 "명예퇴직으로 받은 퇴직금의 10분의 1로 장학회를 시작했다"며 "해가 갈수록 뿌듯함은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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