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고영완)는 지난 31일 주차장, 노상에 차량문이 시정되지 않은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 했던 절도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요즘 차량털이 범죄는 절도범이 어떤 도구를 이용해 차량 문을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거나 차량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 등을 범죄의 표적으로 삼고 있다.

또한 차량 내 현금이나 귀중품을 발견할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되고 강제 개방으로 인해 차량 손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량 내에 귀중품 등을 보이지 않게 하고 가급적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차량털이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차량절도 예방수칙으로 ▲CCTV 사각지대 주차 자제 ▲차량 내부 귀중품 보관 금지 ▲사이드미러 접어두기 ▲주차 시 차량 문 반드시 시정여부 확인 등이다.

고영완 경찰서장은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터미널·공원·시장 주변 주차장이나 노상에 차량을 주정차할 때 차량 절도 예방수칙을 인지하고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만 차량털이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