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1월 주말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에는 ‘라스트 에어벤더’를 상영할 예정이다. ‘라스트 에어벤더’는 물의 부족, 흙의 왕국, 불의 제국, 공기의 유목민 4대 제국이 불의 제국이 일으킨 전쟁 속에서 4개의 세계를 구할 유일한 존재 아바타가 등장해 평화를 되찾아준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보글보글 보물선’, 22일 ‘헬로우 코스트’, 24일 ‘슈렉 포에버’가 설 특선 영화로 상영된다. 한 가족이 바다 속의 보물선을 찾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보글보글 보물선’과 네 명의 낯선 영혼이 몸에 들어온 ‘헬로우 코스트’를 만날 수 있다. ‘슈렉 포에버’는 친구들과 왕국 그리고 하나뿐인 진실된 사랑을 찾기 위한 슈렉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또한 28일과 29일에는 천재과학자 이고르가 만든 황당한 몬스터 ‘이바’가 연예인을 꿈꾸는 과정을 담은 ‘이고르와 귀여운 몬스터 이바’가 상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과 유적 등만을 관람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는 만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