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0년 하반기 지방물가관리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단위와 시도에서 추천한 우수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루졌으며, 시군구 단위의 평가에서는 정읍시가 우수상, 부안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단위 장려상을 수상한 전북도는 5천만원의 특별교세를 받게 되었고, 시군단위 우수상을 수상한 정읍시는 1,500만원, 부안군은 1,2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도는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공동으로 참여한 '지방공공요금 동결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5000업소 릴레이 서명운동'을 펼쳐 총 6,787업소의 서명을 받아냈다.

또 행락철 물가안정을 위해 행락지 상가번영회와 시군, 소비자단체가 공동으로 물가안정과 행락객 편의제공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행락철 관광지 주차장 무료개방을 유도해 남원, 순창, 고창 등 3개 시군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