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철) 선플누리단 'YES'(지도교사 서기원)가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 2011 사진 전시회”를 9월 30일 부안예술회관, 10월 4일 부안군청 사진전시회에 이어 10월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전라북도 도의회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부안여고 선플 누리단 'YES'('예쁘고 선(善)한 말을 쓰자'의 줄임말) 주최로 10월 12일~21일까지 전라북도 도의회 로비에서 전시된다.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캠페인을 하면서 찍었던 50점의 사진들을 전시함으로써 전주시민과 학생들에게 선플(인터넷 악성 댓글 악플의 반댓말)에 대해 알리고, 악플이 사회에 어떠한 잘못된 영향을 미치고, 선플이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폭력을 줄이고 인성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사진전시회를 찾은 김호서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작은 용돈을 모아서 직접 선플 캠페인 홍보물을 제작하고, 이렇게 훌륭하고 멋진 사진 전시회를 준비했다는게 너무 기특하고, 선플이 전주시민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진전시회는 선플누리단 'YES' 단원들이 공부를 마치고 일과후,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시간을 내서 직접 사진을 고르고 전시회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플누리단 'YES' 단원들이 올 초부터 자신들의 작은 용돈을 모아 캠페인 준비물을 제작하고, 또 직접 버스를 대절해 준비한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와 함께 떠나는 전국 선플캠페인(9월 3일 해남, 9월 17일 부산)”, 그리고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부안지부(회장 이영식), 부안 서해로타리클럽(회장 김재희), 부안 해당화로타리클럽(회장 고순복) 등 지역사회 봉사 단체와 함께 선플 캠페인을 펼치는 사진 등, 전주시민과 학생들이 선플누리단 'YES'가 활동했던 사진들을 함께 보면서 선플을 이해하고, 선플에 대해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 2011 사진 전시회”는 전주시민과 학생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12일~21일까지 전라북도 도의회 로비에서 전시된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