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새만금 10월 기획공연이 뮤지컬, 연극,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10월 첫 무대는 극단 명태의 뮤지컬 갈라쇼 ‘Dreams come true’가 오는 7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이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 시카고 등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음악들을 스토리로 재구성해 공연된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사흘간은 창작극회의 황석영 작가의 ‘장사의 꿈’이 무대 위에 올려진다.
장사의 꿈은 우리네 인생, 삶에 대한 거울로서 풍자화 해학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인생을 전하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10월 셋째 주에는(10.19~21) 아리울의 樂퍼포먼스 ‘Fun 판 시즌2’가 마술, 벨리댄스, 비보잉 등 한층 화려해진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그동안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이 높았던 통기타 음악 공연 ‘추억여행 라디오’와 나니레의 앵콜공연 ‘천년의 소리, 아리울을 적시다’가 각각 공연된다.
새만금 상설공연 관계자는 “새만금 공연이 이제 그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며 “마지막 공연의 막을 내릴 때 까지 관람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프로그램과 일정 등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리울 아트홀 홈페이지(www.ariula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은진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