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스마트공간 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가 아이폰 전용 '전주 맛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주 맛집'은 맛의 고장인 전주의 맛집을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많은 음식점을 단순히 나열하는 기존의 어플리케이션과는 달리 사용자들이 참여해 등록 검증한 맛집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맛집을 소개하는 어플들은 전국을 상대로 하기에 자세한 정보수집이 어려워 전주 지역을 위주로 한 '전주 맛집'어플은 활용도 면에서 앞설 것으로 보인다.
'전주맛집'은 개별 음식점을 선택할 경우 주소, 전화번호 등의 기본적인 정보가 제공되며, 평점을 주거나 지도상에 위치정보를 볼 수도 있다.
거리상으로 인접한 맛집을 검색하고자 할 경우, 맛집 리스트 페이지에서 '선택하기' 기능을 활성화 하면 여러 개의 맛집을 선택해 지도상 위치를 검색해 볼 수도 있다.
또한 개방형 앱 형식이라 사용자들이 등록 정보를 수정 및 업데이트 할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마이페이지에 '찜'한 맛집, 정보를 수정한 맛집, 등록한 맛집, 평가한 맛집 등을 저장할 수 있다.
한동숭 센터장은 "전주맛집은 전북지역의 문화관광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로, 향후 도내 전체로 확대함은 물론, 전시, 공연 등 타 문화관광 분야와 융합해 '스마트 투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