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 전북지부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한 '제11회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등산교육 및 백두대간 실지답사를 통해 산림에 대한 이해증진과 국토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림청과 연계해 오는 30일부터 8월4일까지 5박6일간 진행된다.
이번 생태탐방에서는 지리산 둘레길 1코스부터 5코스까지 전 코스를 답사할 계획이다.
답사팀은 총 7개 팀으로 구성되며, 시각장애우3명을 포함한 35명의 학생들을 (사)한국산악회 전북지부 산악구조대원들이 각각 인솔하게 된다.
산악회 관계자는 "백두대간 생태탐방과정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건전한 청소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