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파비안 주한에콰도르대사가 14일 가족과 함께 전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전주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대사 일행 가족은 전주덕진공원을 찾아 절정으로 핀 연꽃을 감상했다.

또한 한지공예센터에서 한지를 이용해 공예품도 직접 만들어보며 한지의 우수성에 대해 감탄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한지지원센터를 찾아 대사 가족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했으며, 한지뜨기 시범을 보이며 한국의 한지가 가지고 있는 위대함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니콜라스 파비안 대사는 “전주는 다양한 전통문화와 잊지 못할 한국의 맛을 지니고 있는 도시다”며 “이번기회에 한국의 멋과 멋을 비로소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극찬했다.

한편 니콜라스 파비안 대사는 전주 비빔밥 요리사를 초청해 본국의 요리인들에게 요리법을 전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해 비빔밥의 세계화를 보여주고 있다.

/윤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