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교육연수원의 발전을 위해 전북과 전남이 힘을 합쳤다.
11일 전북도교육연수원과 전남도교육연수원,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등 3개 기관이 교육연수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역 교육연수원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 기관의 연수원장들은 연구ㆍ개발 자료의 상호교환과 우수강사 상호 지원 및 자료 공유, 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연수과정 컨설팅 협의체 운영과 기타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을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특별한 협정의 변경이나 해지가 없는 한 2년씩 그 효력이 연장되며, 연수운영에 필요한 정보교환과 인적ㆍ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 기관 업무담당자들이 협의회 구축, 연수프로그램의 질적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교육연수원 이재경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리적으로 인접한 교육연수원의 우수강사 및 좋은 연수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나아가 인근의 대전광역시교육연수원 및 충남교육연수원과도 협력관계를 확대해 연수 프로그램의 질적 발전과 전북교육연수원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